4일 동국제강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장면. (사진=동국제강 제공)
4일 동국제강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장면. (사진=동국제강 제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4일 "새해에는 몰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시무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블랙스완'처럼 예기치 못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무엇보다 깊이 파고들고 빠져드는 '몰입'을 경영의 키워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자"고 밝혔다.

이어 "몰입을 위해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확실하게 하며 자기 능력과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새해 본사 시무식이 기존의 정형화된 식순을 제외하고 형식을 간략화하는 대신,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이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인천, 포항, 당진, 부산, 신평 전 사업장에 '커피트럭'을 보내 직원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