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해 5월 내놓은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의 판매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NH농협생명의 온라인 보험 상품 가운데 가장 많린 상품이다.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 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1년 만기 구조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NH검진케어서비스는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고객맞춤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 및 설계해주는 서비스로 제휴 병원, 전문검진센터를 우대가로 예약할 수 있다.이 보험은 만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자 12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 납입하면 1년 간 보장한다.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준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급여, 연금, 가맹점 대금을 전북은행 계좌로 입금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JB와 함께해 봄'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전북은행 통장에 급여 50만원, 연금 50만원, 가맹점 대금 100만원 이상을 입금받아 월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이 주어진다. 사은품은 음료 쿠폰(총 600명),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총 300명), 주유 쿠폰 3만원권(총 1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 1588-4477)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9일 "생명보험 산업이 과거처럼 고성장하거나 수익을 내기는 어렵지만 당국이 정책적 의지를 공유해주고 있는 등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산업이 성장 정체 속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급변이라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김 회장은 생보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제3보험을 꼽았다. 제3보험은 사람의 질병, 상해 또는 이로 인한 간병을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의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어 생보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취급한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제3보험 시장은 연평균 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손보사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김 회장은 "생보업계는 제3보험에서 위험률, 통계관리에서 신속히 따라가지 못했다"며 "여러 통계관리 체계를 개발해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등 여러 기능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협회는 헬스케어, 실버주택, 요양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생보사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 및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고 김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무작정 규제 완화만 해 달라는 것은 아니다"며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당국과 협의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생보사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과 관련, 동남아 금융당국을 초청해 세미나를 여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금융당국에도 규제 완화를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