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개 계열사 200여개 협력사 현장 채용

삼성그룹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협력사 200여곳이 참여하는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기존 전기·전자 업종과 중공업·건설업종뿐만 아니라 호텔신라,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한다.

총 12개 삼성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현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로 운영된다.

취업에 관한 종합정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 토털 솔루션관', 구직자 스스로 기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셀프 매칭관', 전문 사진작가가 입사지원에 필요한 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해주는 '이력서 촬영관' 등도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samsungv-job.com)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화상담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에게서 채용 기업도 추천받을 수 있다.

삼성은 행사 후에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청년일자리센터에 전담인력을 두고 구직자 취업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noma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