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글로벌 송금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함께 원화로 입금하면 달러로 자동 송금되는 '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 서비스를 2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금인이 송금전용계좌에 원화를 입금하면 수취인이 달러로 받을 수 있는 송금시스템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은행을 방문해 송금인과 수취인의 정보를 등록해 놓은 후 송금전용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미 달러화를 기준으로 1회당 최대 5천 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다.

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송금 후 24시간 이내에 수취인은 해외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송금처리 내역은 문자메시지(SMS)로 고객에게 전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