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소용량 식빵 'PB골드식빵(155g, 1200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한 번에 먹기 좋은 1인용 식빵 'PB골드식빵' 출시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PB골드식빵'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2입 소량으로 구성했다.

탕종법(밀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하여 섞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하는 방법)으로 반죽한 밀가루를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탄력있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일반 식빵보다 1.2cm 더 두꺼운 3cm의 두께를 구현, 수분 보유율을 38%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고급 천연 버터인 프랑스산 이즈니버터를 사용해 잼을 바르거나 굽지 않고 그냥 먹어도 고소한 식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PB골드식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선 'PB골드식빵'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10돈(1명)과 PB골드식빵 모바일 교환쿠폰(710명)을 지급한다. 행사 참여 방법은 'PB골드식빵' 구매 후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하면 되며 응모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또한 9월 한 달간 'PB골드식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포션잼'을 무료 증정한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신선팀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혼자 먹어도 적당한 양과 고급스런 식빵의 풍미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PB골드식빵은 기존에 없던 촉촉함과 고소함으로 기존 식빵에 식상해 하던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