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올 하반기 2000명 이상을 새로 뽑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 패션, 유통, 외식, 건설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입·인턴 400명, 현장관리직 16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학부 성적과 어학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여러 사업부에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접수는 이달 30일 오전 10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모집 부문은 총 18개로 그룹본부는 전략기획, 재무, 자금, 패션사업부는 패션 브랜드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프로덕션, 유통사업부는 패션 플로어매니저, 모던 플로어매니저, 하이퍼매니저, 하이퍼MD 등을 뽑는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원서 작성 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등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