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10인치대 신형 태블릿 'LG G패드2 10.1'.
LG전자의 10인치대 신형 태블릿 'LG G패드2 10.1'.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대화면 프리미엄 신형 태블릿 'LG G패드2 10.1'을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G패드 시리즈보다 외관에 금속 재질을 더 많이 써 디자인 고급미를 강화한게 특징이다. 롱텀에볼루션(LTE)와 와이파이(Wi-Fi) 2종류 모델로 다음달 미국부터 유럽, 국내에 순차 출시된다.

G패드2 신제품은 디자인 및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고 LG전자는 24일 설명했다. 화면 좌우 베젤을 얇게 만들어 현재 출시된 10.1인치 태블릿 가운데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작다. 후면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릭 스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도 지원,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동영상 감상 및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좋다.
LG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 IFA 첫 공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2.26GHz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800, 배터리는 7400밀리암페어(mAh) 대용량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편의 기능도 다양하다.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를 탑재해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2년 간 원드라이브(OneDrive)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 용량(15GB) 외에 추가 100GB를 무료 제공한다.

듀얼 윈도우(Dual Window)를 쓰면 10.1인치 대화면을 독립된 2개 공간으로 나눠 두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Q메모플러스(Q Memo+)는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를 하고 저장할 수 있다. 필기 입력 뿐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녹음 파일도 첨부한 뒤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인터넷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 기능도 실렸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