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조성된 긴장상태와 관련해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주가·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적인 리스크와 북한 도발 사태를 풀기 위한 남북 고위당국자 간 접촉상황을 점검했다.

한은은 24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어 상황 변화를 재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정부 차원의 합동점검 대책반을 통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