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MAKEREMAKE)'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케리마케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클렌징 큐레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화이의 클렌징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개별적인 클렌징 피부 컨설팅을 설계해 준다는 설명이다.

자연 친화적인 킨포크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를 타깃으로 밀싹 주스™, 렌틸콩, 귀리, 블랙퀴노아 등 자연 유래 성분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마케리마케를 출시 단계부터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국내 주요 온라인 종합쇼핑몰과 함께 중국 온라인몰을 겨냥해 티몰글로벌, JD닷컴 등 역직구몰에서도 클렌저제품 13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격대는 3500~1만7000원대이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이름은 메이크업을 하고, 메이크업을 지우는 과정(MAKEup, REmove, MAKEup)을 끊임없이 반복한다는 데에서 착안했다"며 "영문의 축약된 음절을 소리 나는대로 읽는 어감으로 전문적인 클렌징 차별화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 론칭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