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예산조정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11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착수했다.

소위는 이날 오전 국민안전처·국방부·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의 예산에 대한 세부 심사를 진행했다.

추경안 심사의 속도를 내기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가뭄 피해 극복이라는 추경 편성 취지에 부합하면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예산은 상임위의 심사안을 존중해 그대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국방부 소관의 열영상 폐쇄회로(CC) TV 설치 사업은 사업의 시급성을 찾기 어렵고 메르스·가뭄 현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야당의 지적에 따라 보류됐다.

환경부 소관의 하수관거 정비사업도 야당이 '총선용 추경'이라며 전액 삭감을 요구해 보류됐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배영경 기자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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