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휴가철 하늘길 넓혀…다낭·하노이 신규 취항

입력2015.07.15 10:04 수정2015.07.15 10:04

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하늘길을 넓히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하노이 등을 신규 취항하고, 일본과 괌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8월13일까지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총 14회에 걸쳐 전세기를 투입한다. 인천-다낭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다낭에서는 오후 10시(현지시간)에 출발, 오전 4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오는 28일부터 8월18일까지 부산-하노이 노선에 총 7회에 걸쳐 전세기를 띄운다. 부산-하노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5분에 출발한다. 하노이공항에서는 오전 1시10분에 출발,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7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일본과 괌 노선을 증편한다. 현재 주1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괌 노선에 8월29일까지 아침편을 주2회 신설한다. 이번에 추가된 아침편은 수·토요일 오전 7시55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주7회에서 주11회로 늘어난다. 추가로 운항편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7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오사카에는 오전 9시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사카에서는 오전 11시1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는 오후 1시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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