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판단은 '완만한 회복중' 동결

일본은행은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을 위해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 엔(약 728조원) 늘리는 현행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위원 9명 중 8명의 찬성으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또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는 경기판단을 유지했다.

주택 투자는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로 표현을 상향했고, 개인소비는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기업 설비투자에 대해 '기업 수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완만한 증가 기조에 있다'고 평가하고, 수출과 기업의 생산은 모두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준금리도 기존과 같이 0.10%로 동결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