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15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11월 6일 (목)부터 11월 9일 (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째인 이번 행사는 총 270개사 6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영남권 최대규모이며,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예비 부모들에게 관련제품들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내 아이를 위해선 아낌없이 쓴다‘는 ’골드 키즈‘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육아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육아의 필수코스라고도 불리는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엄마,아빠들에게는 ’축제‘와도 같다. 2년 전부터 일 년에 두 번 진행되는 대구 베이비페어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제품비교와 분석, 정보 등을 습득하기 용이하다. 물건 구입에 있어 정보가 전무후무했던 초보 엄마와 아빠들에겐 알차고 실속있는 전시회이다. 또 참가업체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무료 경품들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관련세미나나 참가한 업체들 제품들을 통해 육아정보와 최근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임신출산존과 유아교육존으로 나뉘어진다. 임신출산존에는 임산부와 영유아부모들을 위한 임산부용품, 임산부서비스, 출산용품, 영유아식품, 안전용품, 여성용품, 영유아식품 등이 전시된다. 유아교육존에는 유치원 교사 및 보육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학습기자재, 교육기관, 지원기관 운영용품, 놀이시설물, 유치원용품, 교육용 완구가 전시된다.

임신출산용품전 주요참가업체로는 매일유업, 무스텔라, 잉글레시나, 리안, 페도라,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알집매트 등이 있으며, 유아교육용품전 주요참가업체로는 오르다코리아, 잉글리시에그, 대교, 블루래빗, 아람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콤비 보행기 경주대회, 혜림원 미혼모돕기 경매, 맘스스토리 산모교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될 예정이며 한국경제 LIVE채널(live.hankyung.com, 02-3277-9813)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