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할 예정이다.

4일 GSM아레나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전문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언론에 초청장에 보내 갤럭시 노트4 공개행사가 9월 3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열린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독일 전자제품 박람회 IFA 개막에 앞서 자체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갤럭시 노트4는 5.7인치 QHD(해상도 2560×1440) 화면에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3GB 램과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날 착용형(Wearable) 헤드셋 스마트 기기인 기어VR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