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노키아 인수가 25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이번 인수에 마산에 있는 한국 공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노키아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결정이 "MS가 설비와 관련한 계약 변경을 요구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노키아는 MS에 휴대전화 사업을 넘긴 이후에는 통신장비 사업 등에 집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마산 공장이 폐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마산 공장에는 현재 20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이 폐쇄되면 지역 경제에도 일부 영향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