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5일 오전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자제와 커피 찌꺼기 재활용을 권장하는 환경캠페인 '2014 서울, 꽃으로 피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컵 10개를 모아오는 5000명의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했다. 버려진 일회용 컵들을 재활용한 꽃화분 제작과 캠페인 엠블럼 제작 행사도 진행됐다.

또 유명 모래조각가 최지훈씨는 서울광장에 꺼피 찌꺼기를 활용한 가로·세로 3미터, 높이 1미터 크기의 대형 스타벅스 사이렌을 만드는 이색 예술 퍼포먼스도 펼쳤다.

스타벅스는 이날 전국 620여 매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지참한 방문자들에게 오늘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4월 한 달 동안 '지구촌 봉사의 달(Global Month of Service)' 활동을 진행, 전국 620여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각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150개의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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