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도쿄지점에 대한 검사를 이번주부터 재개한다. 자살 한 전 도쿄지점장의 장례 일정이 지난 주말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로 흘러들어온 자금 규모 및 용처 파악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도쿄지점의 부당대출 규모는 600억원가량이다. 도쿄지점에서 국내로 송금된 자금은 3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