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대표-나이스정보통신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나이스정보통신, 온라인 지불결제대행 매출 증가
나이스정보통신은 카드결제대행(VAN) 시장에서 한국정보통신에 이은 점유율 2위 업체다. 온라인 결제시장 성장으로 온라인 지불결제대행(PG) 사업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주가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주가가 200% 넘게 상승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8.7배 수준으로 동종업체 13~15배에 비해 낮아 여전히 매력적이다. 주가 상승세가 지난해 4분기에 두드러졌던 만큼 고가에서 추격 매수하긴 부담스럽다. 하지만 조정 때 매수하는 방법으로 접근할 경우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 주가 차트 20일 이동평균선인 주당 1만6300원 이하에서 분할매수하고 중기적으로 1만8500원 이상으로 오르면 이익실현을 추천한다.

○한옥석 대표-서부T&D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나이스정보통신, 온라인 지불결제대행 매출 증가
부동산 임대와 석유판매 사업자인 서부T&D는 자사 소유의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1800여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 3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를 모두 통과해 늦어도 올 7월까지 착공이 예상된다. 사업 비용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저리로 일부를 빌리고 일부는 부지 매각대금(1개 동을 하나은행에 2563억원에 매각)으로 충당해 부담도 크지 않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수익 없는 자산으로 평가받아온 용산 부지의 순자산가치를 대략 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의 회사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호텔사업 첫해 매출은 118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차트상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중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조정을 기회로 주당 1만8500원 전후에서 산 뒤 연내 2만5000~2만7000원까지 상승을 노려볼 만하다. 손절매 추천 가격은 1만6000원이다.

○강호 안인기-예스24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나이스정보통신, 온라인 지불결제대행 매출 증가
예스24는 1998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서점인 웹폭스(WebFox)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5년째 인터넷서점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 급감한 5억원에 그쳤다. 공연 부문의 더딘 성장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도서 부문의 실적이 여전히 탄탄하고 엔터테인먼트와 전자결제 등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를 감안할 때 매력적인 종목으로 판단된다.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 6500원을 목표가격으로 5200~5300원대에 분할매수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47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손실을 확정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