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53% 뛸때 한국증시 0.7% 빠졌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높은 국가는 베네수엘라(478.19%) 말라위(108.31%) 아르헨티나(84.45%) 아랍에미리트(57.33%) 일본(닛케이·52.67%) 파키스탄(51.31%) 나이지리아(40.90%) 불가리아(40.54%) 케냐(39.33%) 순이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미국은 다우존스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도 2% 이상 급등했다. 반면 브라질(-16.02%) 터키(-10.46%) 중국(-8.12%) 러시아(-6.36%) 등은 올해 부진한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0.69% 빠져 57위였다.
국채시장에서는 신흥국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국채 금리가 많이 오른(국채 가격 하락) 나라는 브라질(4.02%포인트) 터키(3.35%포인트) 인도네시아(3.31%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외환시장에서도 인도네시아(-20.90%) 남아공(-17.98%)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반면 덴마크 크로네(3.74%), 스위스 프랑(2.45%) 등의 가치는 올랐다.
남윤선/박병종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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