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3년 반만에 협상이 재개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호주 FTA가 체결되면 양국의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규제 완화, 비관세장벽 완화 등으로 양국 경제의 효율성 제고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양국간 교역·투자 등 경제 통상 관계가 심화·확대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charg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