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6차산업박람회’에서 모델들이 영천시 천연염색의상으로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허문찬 기자sweat@hankyung.com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6차산업박람회’에서 모델들이 영천시 천연염색의상으로 패션쇼를 펼치고 있다. /허문찬 기자sweat@hankyung.com
이번 주말 6차산업박람회에선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부대행사가 열린다. 천연염색패션쇼, 포도와인 만들기, 향토제품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31일 오후 2시30분 중앙무대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임실치즈 만들기 체험회에선 직접 치즈를 만든 후 시식할 수 있다. 문경 오미자마을 코너에선 염색 체험도 가능하다. 포도와인 체험회는 포도로 와인을 담근 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유명 MC가 행사를 진행, 체험과 동시에 양질의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오후 4시에 열리는 지방자치단체 추석 선물 판촉전에선 10명의 쇼호스트가 참가해 다양한 향토제품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현장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추석에 맞춰 택배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게임과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식도 열린다.

천연염색 의상 패션쇼는 전문 연출자와 패션모델이 함께 꾸미는 화려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천시 천연향토사업단에서 만든 60여벌의 의상으로 색의 향연을 펼친다. 6차산업 트릭아트포토존은 치즈와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린 공간이다.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람회 마지막날인 내달 1일 낮 12시엔 ‘향토제품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 문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농촌 관련 내용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우승 상품은 순금 펜던트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