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사장 이재원)가 31일 중국 공안부가 발주한 ‘자동지문감식시스템(AFIS)’을 수주했다. AFIS는 중국 공안부가 범죄자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시작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로 슈프리마는 지문인식기 ‘라이브스캐너’ 약 2100대를 8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은 “중국이 공공 보안을 강화하고 있어 추가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