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메이크업, 학년마다 어떻게 다를까?
[뷰티팀] 여자 아이돌의 평소 메이크업을 안다면 학번과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대학생은 학년에 따라 총 3단계로 진화한다. 새로 입학해 정신이 없는 1학년은 새내기, 한창 놀아도 지치지 않는 2~3학년은 헌내기다. 취업준비로 바쁜 4학년은 보내기라 불린다.

이에 각 학년의 특색을 담아 시기별 메이크업이 존재한다. 새내기는 산뜻함이 어울리는 투명 메이크업, 화장도구가 손에 익은 헌내기는 화려함이 돋보이는 스모키가 주류를 이룬다. 졸업과 취업으로 바쁜 보내기는 맨 얼굴을 면하는 것도 감지덕지.

여대생들은 어떤 메이크업을 하고 있을까. 학년에 따른 메이크업을 비교해보자.

스무살 새내기, 촉촉하고 상큼하게
여대생 메이크업, 학년마다 어떻게 다를까?
투명 메이크업 특유의 빛나는 피부 연출은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이기도 하다. 펄감이 살짝 가미된 촉촉한 겔랑 블랑 드 펄 유브이 베이스를 사용해 피부에 윤기를 더하도록 하자. 얇게 바르되 꼼꼼하게 두드려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화사한 피부 연출을 위해 무조건 밝은 제품을 사용했다가는 얼굴만 하얗게 뜨는 결과를 초래하기 십상.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의 베이스를 가볍게 펴 발라 스무 살 특유의 깨끗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하자.

무거운 립스틱보다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틴트나 립글로스로 화사한 립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 입술색을 옅게 죽여준 뒤 베네피트의 베네틴트를 입술 전체에 덮어주자. 입술 안쪽부터 3~4번 가량 덧발라주면 선명하고 화사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화사한 헌내기, 그윽하고 화려하게
여대생 메이크업, 학년마다 어떻게 다를까?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고혹적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기에 적격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바비브라운 롱웨어 아이 펜슬을 사용해 점막을 채워주자. 홑꺼풀인 경우 눈의 유분기를 잡아주는 액체타입의 라이너가 좋다.

골드빛 메이크업포에버 메탈 파우더를 발라준 뒤 눈앞머리와 중앙, 눈꼬리 쪽으로 아이라이너로 점을 찍어주도록 하자. 점을 하나로 이어서 라인을 만들어준 뒤 그 안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면 간편하게 아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나 붓펜 타입으로 눈꼬리를 날렵하게 빼주면 더욱 자연스럽다.

스모키는 눈 화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주므로 아이메이크업 외에 다른 부분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자. 코럴 계열이나 누드 톤의 맥 플렉크톤을 발라 은은하게 마무리 하면 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바쁜 보내기, 빠르고 확실하게
여대생 메이크업, 학년마다 어떻게 다를까?
잘 시간도 부족한 4학년에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세수만 하고 나갔다가는 동기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기 일쑤.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몇 가지 포인트만으로 풀 메이크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피드 메이크업을 익혀두자.

홀리카홀리카 페이스 투 체인지 리퀴드 롤러 비비를 사용하면 손에 제형을 묻히지 않고 세심하고 깔끔하게 광채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들뜸 없이 촉촉하게 메이크업이 지속 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 가볍게 발라준 뒤 붉은 색 틴트로 볼과 입술을 물들이면 얼굴이 더욱 선명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

평소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했다면 촉박한 시간에도 아이라이너를 생략 할 수 없는 것이 사실. 붓펜 타입의 키스미 헤비로테이션 마커펜 아이라이너 이용해 눈을 따라 슥슥 그려주면 짧은 시간에도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어딘가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학교에 도착한 뒤 잠깐 짬을 내 마스카라를 더해주자.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 연예인 스탠바이 5분전, 뭘 할까?
▶ ‘큐트’ 리지 VS ‘러블리’ 다솜, 당신의 선택은?
▶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男 아이돌은 누구?
▶ 2013 S/S 헤어스타일 트렌드 “화사하고 내추럴하게!”
▶ 다비치 vs 씨스타19, 화이트룩과 꼭 맞는 주얼리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