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1%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2007~2009년 리세션(경기후퇴) 이후 처음으로 떨어진 것이다.

미국은 지난해 3분기 3.1%의 예상 밖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재정 절벽(fiscal cliff)'에 대한 우려가 컸던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는 GDP 성장률을 세 차례(잠정치, 수정치, 확정치) 발표한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key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