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4분기에 7억3천2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의 19억9천만달러보다 63%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29센트로 시장의 예측치 20센트를 웃돌았다.

BoA는 부실 주택 대출 관련 분쟁 합의금과 부실 대출증권에 대한 투자자 배상금 등의 비용으로 지난해 4분기 순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