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PC 제조업체인 델이 사모투자펀드(PEF)와 회사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최소 2곳 이상의 PEF가 델을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려 기업을 인수하는 차입매수(LB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이 옮겨 가면서 델은 매출 감소와 시장점유율 하락에 직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