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거점에 8개 전시장·6개 서비스센터 오픈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판매목표로 1만6000대를 잡고 고객 서비스(AS)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신임 사장은 "2013년은 서비스 품질과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아우디 글로벌 AS 총괄책임자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주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서울·경기 지역과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총 8개의 아우디 전시장(신규 4개, 확장 이전 4개)을 새롭게 오픈한다. 총 6곳의 서비스센터(신규 3개, 확장 이전 3개)도 새롭게 문을 연다. 이로써 아우디코리아는 전국 23개 전시장과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의 차량 정비를 위한 워크 베이수는 173개에서 218개로 45개 늘어난다. 연간 AS 처리 가능 대수는 13만4940대에서 17만40대로 3만5100대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엔 5도어 투어링 모델인 '뉴 아우디 A5 스포츠백'과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등을 출시해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S모델 등 고성능 차를 비롯 14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9785대) 대비 43.6% 증가한 1만4046대를 판매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