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이 1일 준공됐다. 지식경제부와 부산시는 2만㎡ 크기의 전시장과 4002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오디토리엄)을 완공, 가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발표했다.

제1전시장을 합친 벡스코 전시장 규모는 4만6508㎡로 고양 킨텍스(10만8483㎡)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서울 코엑스는 3만6007㎡다. 지경부는 제2전시장 개장으로 부산·진해 등 동남광역경제권의 해양 조선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