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월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기본요금은 그대로 두고 사용요금(부가세 별도)을 △주택용은 1M㎈당 74.02원에서 79.28원 △업무용은 96.11원에서 102.93원 △공공용은 83.94원에서 89.9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 요금 인상은 공사에서 열을 공급받는 118만가구에 적용된다. 이번 인상으로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월평균 4300원 정도 난방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