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1일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김 명예회장은 1999년 11월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에 선임된 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26∼27대 회장을 지냈다.

고인의 빈소에는 지금까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김선홍 전 기아자동차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 재계 원로 인사들이 찾아와 조문했다.

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정계, 언론계 등의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