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중국 난징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인청동위엔점을 열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인청동위엔점은 300㎡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직영으로 운영된다. 매장은 난징 내 고밀도 주거지와 난징이공대, 난징농업대 등 학원가가 혼합된 상권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난징은 최근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년에는 다롄, 충칭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에 가맹점 5개를 포함, 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