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 한국전력기술(주), UAE 원전 수출 쾌거…사회공헌에도 앞장
2011년 존경받는기업대상 수상 기업들은 명확한 비전과 총체적인 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주주, 고객, 직원, 그리고 지역 및 국가 사회에 이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폭넓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기술(KEPCO E&C)은 1975년 설립된 이래 원자력, 화력, 수력 및 복합화력 발전소 설계와 관련 기술개발 및 가동 중인 발전소의 기술지원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발전사업의 핵심업무를 담당해왔다.

현재 1400㎿급 차세대 원자력발전소 설계 기술을 적용한 신고리 3,4호기와 신울진 1,2호기를 설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와 함께 고객만족, 사회공헌, 중소기업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인 ‘2020 New Vision’을 수립하고 2020년 세계 5위권 전력플랜트 분야 메이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UAE 원전 수출로 원전사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것을 계기로 삼아 해외 원자력발전사업 개발에 참여해 대한민국이 원자력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중소기업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은 2005년 자발적 사내 자원봉사 조직인 ‘KEPCO E&C 참사랑봉사단’을 창단하고 ‘고객에 기술을,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기술은 본부 및 사업단별 4개 단위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봉사단은 지역사회 내 양로원, 고아원 등 결연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