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천6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천513억원으로 16.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79.0% 줄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년에는 삼성생명 주식 매각으로 발생한 순이익이 수치상 크게 반영돼 이번 분기의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본다면 회사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한지훈 기자 sewonlee@yna.co.krhan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