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공적자금 168조6천억원 가운데 101조5천억원을 회수해 6월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이 60.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자위는 지난달 대한생명 배당금, 제일은행 등 자산매각, 부실채권매각으로 803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으며 지원실적은 없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려고 조성한 신종 공적자금(구조조정기금)의 경우 현재까지 5조9천801억원을 지원했으며, 회수한 금액은 9천978억원(16.7%)이다.

지난달 신종 공적자금은 은행과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을 사주는 데 1조4천822억원이 지원됐고, 부실채권 매각과 미분양아파트·선박펀드 배당금으로 711억원이 회수됐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