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항공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임직원과 지역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대한항공이 ‘100만그루 나무심기재단(MTLA)’에 16만 달러를 기부하는 ‘LA 나무심기 후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LA 6가 람파트 경찰서 인근에 가로수 27그루를 심었다.지역 주민에게는 별도로 아보카도와 사과,라임 등 나무 화분 100여개를 나눠주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이진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대한항공과 LA는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지역 녹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LA가 푸른 도시로 변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