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막걸리로 번 15억 1주일만에 까먹어
막걸리로 벌어들인 돈 스캔들로 날아갔나?

키이스트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키이스트는 지난 주 막걸리 테마를 타고 상한가로 뛰었다. 하지만 대표적인 소속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비밀결혼 후 이혼을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면서 일주일만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22일 키이스트의 주가는 전날대비 35원(1.48%) 내린 2325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14일 막걸리 테마를 타기 전의 주가(2330원)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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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는 지난 15일 막걸리의 항암효과가 뛰어나다는 소식을 등에 엎고 주가가 상한가로 뛰었다. 배용준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국순당의 '고시레 막걸리'를 일본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주가 급등에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배용준은 하루만에 15억110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두게 됐다. 이 같은 사실은 증시 안팎에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배용준은 현재 키이스트 지분 34.6%(438만102주)를 보유 중이다.

그렇지만 일주일간의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과 소속배우의 스캔들 등으로 키이스트의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이지아를 비롯해 배용준, 봉태규, 김수현, 정시아, 주지훈, 최강희, 환희, 이재원, 소이현, 류상욱 등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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