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지난 1일 공식 개막한 2011서울모터쇼가 4일째인 지난 4일까지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수를 기록했다.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관람객 수는 △첫날 6만1000명 △둘째날 10만8000명 △셋째날 18만5000명 △넷째날 5만1000명이 모터쇼장을 찾아 프레스데이 8460명을 포함해 총 41만346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모터쇼 견학을 통해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학교가 늘어났다고 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한국폴리텍대학에서 78명이 견학온 것을 비롯해 △삼육대 100명 △평택 안중고 280명 △서산 중앙고 55명 △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 478명(전교생) 등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심 많은 학생 등의 단체행렬이 이어졌다.

개막식 첫 날인 지난 1일에는 마이스터고인 부산자동차고 전교생 414명이 이승희 교장(전 르노삼성 부사장)의 인솔하에 견학을 오기도 했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는 모터쇼가 다양한 종류의 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정보습득에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현장교육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