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은 새 자동차 구입하면 대략 5~8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41명을 대상으로 차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4명에 해당하는 47.0%의 응답자가 차량 구입 후 5~8년 정도 사용한다고 답했다. 그 외 답변으로는 △8년~10년(27.2%) △3년~5년(17.0%) △10년 이상(8.9%) 순 이었다.

차량을 구입하거나 교체할 계획이 있는 지에 관해 질문한 결과 직장인 71.3%가 '차량 구입 또는 교체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차량 구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중 82.6%는 '국산차량을 구입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17.4%의 응답자만이 '외제차량을 구입할 것'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은 차량 구입시 어떤 부문을 가장 먼저 고려할까.(복수응답)

직장인이 차량 구입 시 고려하는 부문으로 '연비'(49.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디자인(45.1%) △가격(35.1%) △안전성(16.6%) △활용도(15.2%) △브랜드(7.4%) △부가기능(3.1%)의 순이었다.

연령별 차량 구입 시 고려하는 부문을 분석한 결과, 20대는 디자인(52.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30대(52.8%)와 40(53.5%)대 이상은 연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직장인 차량 보유정도는 얼마나 될까.

직장인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59.0%의 응답자가 '본인 소유의 차량이 있다'고 답했고 나머지 41.0%는 '본인 소유 차량이 없다'고 대답했다.

연령별 차량 보유 비율을 빈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직장인이 73.3%로 보유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63.6%) △20대(40.9%) 순 이었다.

직장인이 보유한 차량 종류에는 준중형 승용차가 26.3%로 가장 많았고 △소형 승용차(22.9%) △중형 승용차(22.6%) △경차(18.2%) △SUV(11.6%) △대형 승용차(2.2%) △고급차(0.6%) 순이었다.

직장인 한 달 평균 차량 유지비용은 20~30만원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4.5%로 가장 많았고 △10~20만원(30.1%) △30~40만원(14.7%) △40~50만원(8.8%) △10만원미만(7.5%) △50~60만원(2.8%)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