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지난 13일 시작된 중국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관의 'SK 기업주간' 행사에 하루 평균 방문객이 4만4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 5월1일 상하이 엑스포 개막 이후 매일 2만5천∼3만5천명이 한국기업관을 찾은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1만 명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SK 측은 설명했다.

26일까지인 SK 기업주간 행사에서는 SK그룹과 중국의 동반성장을 의미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전시회와 사물놀이 공연, 중국판 장학퀴즈, 한류스타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SK그룹의 기부금으로 쓰촨성에 지어진 2개 소학교 기증 선포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17일 열린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9월 쓰촨성에 내진 설계로 지은 '행복 소학교'를 개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