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리더들이 참여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10'이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한국산업정책연구원(IPS)이 콘텐츠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빌 베이츠 미국 경쟁력위원회 부위원장,니펑페이 중국 사회과학원 도시경쟁력연구원 원장,웬디 슐츠 영국 무한미래 회장,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각국의 경쟁력 제고 노력과 미래 도시 경쟁력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경쟁력위원회(GCC)와 IPS가 공동 연구한 '세계 국가 경쟁력 평가 2010'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된다. 세계 주요국 경쟁력위원회 협의체인 GCC가 공인하는 국가 경쟁력 순위는 세계경제포럼(WEF)이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과 같은 기존 국가 경쟁력 평가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가 경쟁력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