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추성엽 부사장(56 · 사진 왼쪽)과 배선령 부사장(55)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기존 이종철 부회장과 함께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STX팬오션 '대표이사'를 떼고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됐다. 추 부사장은 1982년에 입사해 총무,인사,회계 등을 거쳐 작년부터 경영 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배 부사장도 상하이 사무소장,중국 법인장 등을 맡으면서 STX팬오션의 글로벌 비즈니스망을 구축하는 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