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한국사회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연출되는 곳이다. 최고급 주거지인 타워팰리스와 개포동 판자촌이 한 앵글에 담긴다. 질시와 외면,소외와 박탈감은 같은 공간에 산다는 이유로 나타나는 병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