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신입공채 경쟁률 70대 1

은행권 신입 및 인턴 행원 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SC제일은행은 2010년 상반기 신입행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총 7천4명이 지원해 약 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분야 100명을 채용하기 위해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자(내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21일까지 원서를 받았다.

전공, 학점, 어학 성적 및 연령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 발표(내년 1월5일)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적성검사(1월7~8일), 3차 면접(1월25~29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면접 때에는 깊이 있는 평가를 통해 SC제일은행의 5대 핵심가치인 개척정신, 신속 및 적극성, 국제적, 창의, 신뢰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이날까지 진행하는 인턴사원 모집에는 오후 3시30분 현재 8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모집인원이 2천200명이어서 경쟁률이 4대 1에 육박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서류 전형을 통해 오는 30일 선발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턴사원을 내년 1월 4일부터 8주 이내에서 영업점에 배치해 창구업무지원, 고객만족(CS), 고객관리 활동 등을 맡길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최현석 기자 fusionjc@yna.co.kr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