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조성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남동,반월·시화,구미,익산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시범 사업단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지난 4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에 보고된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관리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입주 기업들의 혁신 역량과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토지 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본 사업이 추진된다.이번에 시범단지로 선정된 4개 단지는 내년 3월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구조고도화지구 승인 신청’을 거쳐 리모델링 등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