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시행하는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 사업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기청과 중기중앙회는 2005년부터 시작한 인력구조고도화사업에 지난 10월말 현재 2만766개 업체,4만4693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인력구조고도화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인력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공동 인적자원 개발,공동 필요인력 확보,인적자원 관리 선진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사업 참여인원 8416명의 64%인 5377명이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 출신”이라며 “소기업일수록 교육 훈련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말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6년 81.7%였던 근로자 만족도가 85.3%로 높아졌고,최고경영자(CEO) 만족도는 같은 기간 72.4%에서 75.2%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