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 발대식을 열고,25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수출 전문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우수 제품을 갖고도 독자 수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보다 광범위하게 지원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무역상사에는 대우인터내셔널,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GS글로벌,LG상사,SK네트웍스 등 기존 대형 종합무역상사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상,타사 제품 수출 비중 10% 이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들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