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5년간 재난 · 안전관리 사업에 49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제2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심의 · 의결했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내년부터 5년간 선진화된 안전수준을 수립하기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개발,초국가적 재난에 대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방 및 피해저감 기술 개발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난 · 안전관리 기반도 확충하기로 했다.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고 재해보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재난안전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