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2위 阿 니제르 우라늄 광산 지분 10% 인수
이번 지분 인수로 한전은 이모라렝 광산에서 생산하는 우라늄의 10%인 1만8000t을 확보하게 된다. 우라늄은 2013년부터 24년간 매년 연평균 700t가량씩 국내로 들여와 원자력발전소 연료로 사용된다. 연간 국내 우라늄 소비량(5000t)의 15%가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우라늄 자주개발률도 7.5%에서 22.5%까지 높아지게 됐다.
이모라렝 광산의 우라늄 가채매장량은 20만t으로 호주의 올림픽댐 광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아레바사와 니제르 정부가 67대 33의 지분 비율로 공동 소유하고 있다. 한전은 지분 인수로 ANEC 이사 한 명을 선임할 권리도 얻게 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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