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처음으로 동남아시아 선진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 직항노선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30을 투입할 예정이며, 2010년 1월10일부터 2월3일까지 주 2회(수.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한 달간 운항 결과에 따라 정기편으로의 계속 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싱가포르를 목적지로 이동하는 항공 교통객은 연간 4만5천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싱가포르는 인구 420만명으로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세계금융의 중심지이자 항공교통의 허브로 동북아 시대 해양수도와 선진 의료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주요한 벤치마킹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