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은 1977년 설립된 철강기업으로 한국의 연강선재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연강선재를 기반으로 보통철선,철못,어닐링 철선,평형코일 등 각종 2차 선재 가공제품까지 두루 만들고 있다.

코스틸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선진 압연공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설비투자도 집행하고 있다. 현재 양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1선재 블록밀 설비도입을 추진 중이며 환봉,평철,철근 등 제품 다양화를 위한 2선재 합리화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 원가절감과 생산성향상,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PEV(전사혁신활동) 프로젝트,설비 합리화,신제품 개발,통합관리시스템(ERP)의 안정화 등 끊임없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시작된 'PEV(Performance Enhancing Vehicle)'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88억원의 개선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틸은 사내 임직원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제안제도를 2007년부터 통합정보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 뒤 과거 제도상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전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회사 기업이념인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경영성과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제안제도인 '상상뱅크'를 도입해 본사 및 공장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외국인 근로자까지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상뱅크는 판매량 확대와 수익성 향상,생산성 향상,원가절감,구매비용 절감,비가격부분 경쟁력 등 6개 부문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스틸만의 제안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서 코스틸은 지난 2년간 각종 제안제도를 운영한 결과 제안건수 850여건에 유형효과 27여억원을 시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나, 올해 상상뱅크를 도입한 이후,현재 제안건수 3만1000여건을 초과하는 등 올해 말까지 제안 3만5000여건과 약 40여억원의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유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틸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상상뱅크를 바탕으로 설비개선 및 원가절감 등의 가치창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